김홍도-행려풍속도 8폭 병풍: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14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파일:Youtube.png | 60px | right | link=https://youtu.be/XpBSJWiUYac?si=Oy4UvjvLIXnwMqz3]] | |||
[[파일:Youtube.png | | <br style="clear:both;" /> | ||
< | |||
== 작품/작가 == | == 작품/작가 == | ||
| 22번째 줄: | 11번째 줄: | ||
==제발(題跋)== | ==제발(題跋)== | ||
===제1폭=== | |||
== | {{서화카드 | ||
|파일명=김홍도-행려풍속도병-1취중송사.jpg | |||
|제목=醉中訟事 (거리의 판결) | |||
물건을 공급하는 사람들 각각 물건을 들고 | |작가=[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1079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
견여 앞뒤에서 좇아가니 태수의 행색 초라하지 않네. | |제작시기=조선 1778년 | ||
촌민이 다가와 항소하니 형리가 문서에 적네. | |원문=供級之人 各執其物 後先於肩輿前 太守行色甚不草草 村氓來訴 形吏題牒 乘醉呼寫 能無誤決<br/>豹菴評 | ||
취기가 올라 부르고 적으니 어찌하면 오판이 없을 것인가! | |찬자=[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236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
|번역문=물건을 공급하는 사람들 각각 물건을 들고<br/>견여 앞뒤에서 좇아가니 태수의 행색 초라하지 않네.<br/>촌민이 다가와 항소하니 형리가 문서에 적네.<br/>취기가 올라 부르고 적으니 어찌하면 오판이 없을 것인가!}} | |||
=== | ===제2폭=== | ||
{{서화카드 | |||
|파일명=김홍도-행려풍속도병-2노변야로.jpg | |||
논에는 해오라기가 날고 | |제목=路邊冶爐 (길가 대장간) | ||
높은 버드나무에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 | |작가=[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1079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
풀무간에서는 쇠를 두드리고 | |제작시기=조선 1778년 | ||
나그네는 밥을 사먹는다. | |원문=水田鷺飛高柳風凉冶爐打鐵行子買飯村店荒寒之景反覺有安聞之趣<br/>豹菴評 | ||
시골 주막의 쓸쓸한 광경이지만 오히려 한가로운 맛이 있네. | |찬자=[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236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
|번역문=논에는 해오라기가 날고<br/>높은 버드나무에는 시원한 바람이 분다.<br/>풀무간에서는 쇠를 두드리고<br/>나그네는 밥을 사먹는다.<br/>시골 주막의 쓸쓸한 광경이지만 오히려 한가로운 맛이 있네.}} | |||
=== | ===제3폭=== | ||
{{서화카드 | |||
|파일명=김홍도-행려풍속도병-3진두대주.jpg | |||
백사장 머리에 나귀를 세워 놓고 사공을 부르네. | |제목=津頭待舟 (나루터) | ||
나그네 두 세 사람도 같이 서서 기다리네. | |작가=[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1079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
강가의 풍경이 눈앞에 완연하다. | |제작시기=조선 1778년 | ||
|원문=沙頭駐驢招招舟子數三行客竝立而待江干風景宛在眼中<br/>豹菴評 | |||
|찬자=[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236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
|번역문=백사장 머리에 나귀를 세워 놓고 사공을 부르네.<br/>나그네 두 세 사람도 같이 서서 기다리네.<br/>강가의 풍경이 눈앞에 완연하다.}} | |||
=== | ===제4폭=== | ||
{{서화카드 | |||
|파일명=김홍도-행려풍속도병-4매염파행.jpg | |||
밤게, 새우, 소금으로 광주리와 항아리를 가득 채워 | |제목=賣鹽婆行 (어물장수) | ||
포구에서 새벽에 출발한다. | |작가=[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1079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
해오라기가 놀라서 날아가기에 | |제작시기=조선 1778년 | ||
한 번 펼쳐보니 비린내가 코를 찌른다. | |원문=栗蟹鰕塩滿筐盈缸曉發浦口鷗鷺驚飛一展看覺腥風鼻<br/>豹菴評 | ||
|찬자=[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236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
|번역문=밤게, 새우, 소금으로 광주리와 항아리를 가득 채워<br/>포구에서 새벽에 출발한다.<br/>해오라기가 놀라서 날아가기에<br/>한 번 펼쳐보니 비린내가 코를 찌른다.}} | |||
=== | ===제5폭=== | ||
{{서화카드 | |||
|파일명=김홍도-행려풍속도병-5과교경객.jpg | |||
다리 아래 물새는 노새의 발굽 소리에 놀라고, | |제목=過橋驚客 (놀란 나그네) | ||
노새는 날아오르는 물새에 놀라고, | |작가=[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1079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
길가는 사람은 놀라는 노새에 놀란다. | |제작시기=조선 1778년 | ||
놀라는 모양새가 입신의 경지이다. | |원문=橋底水禽驚起於騾蹄聲騾驚於水禽之飛人驚於騾之驚貌狀入神<br/>豹菴評 | ||
|찬자=[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236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
|번역문=다리 아래 물새는 노새의 발굽 소리에 놀라고,<br/>노새는 날아오르는 물새에 놀라고,<br/>길가는 사람은 놀라는 노새에 놀란다.<br/>놀라는 모양새가 입신의 경지이다.}} | |||
=== | ===제6폭=== | ||
{{서화카드 | |||
|파일명=김홍도-행려풍속도병-6타도낙취.jpg | |||
벼타작 소리 들리는데 | |제목=打稻樂趣 (타작) | ||
탁주는 항아리에 가득하고 | |작가=[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1079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
수확을 지켜보는 이 또한 즐거워 보이네. | |제작시기=조선 1778년 | ||
|원문=打稻聲中獨酒盈缸彼監穫者饒有樂趣<br/>豹菴評 | |||
|찬자=[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236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
|번역문=벼타작 소리 들리는데<br/>탁주는 항아리에 가득하고<br/>수확을 지켜보는 이 또한 즐거워 보이네.}} | |||
=== | ===제7폭=== | ||
{{서화카드 | |||
|파일명=김홍도-행려풍속도병-7노상풍정.jpg | |||
소를 타고 가는 시골 노파가 무슨 보잘 것이 있어서 | |제목=路上風情 (길가의 풍경) | ||
나그네가 발고삐를 느슨히 하고 뚫어져라 보고 있는가? | |작가=[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1079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
일시의 광경이 사람을 웃긴다. | |제작시기=조선 1778년 | ||
|원문=牛背村婆何足動人而行子緩轡注眼以視一時光景令人笑倒<br/>豹菴評 | |||
|찬자=[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236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
|번역문=소를 타고 가는 시골 노파가 무슨 보잘 것이 있어서<br/>나그네가 발고삐를 느슨히 하고 뚫어져라 보고 있는가?<br/>일시의 광경이 사람을 웃긴다.}} | |||
=== | ===제8폭=== | ||
< | {{서화카드 | ||
|파일명=김홍도-행려풍속도병-8파안흥취.jpg | |||
|제목=破鞍興趣 (훔쳐보기) | |||
헤진 안장에 여윈 말을 타고 가는 나그네 행색이 몹시 피곤하다. | |작가=[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1079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
무슨 흥취 있어 목화 따는 시골처녀에게 얼굴을 돌리는가 | |제작시기=조선 1778년 | ||
|원문=破鞍贏蹄行色疲甚有可興趣回首拾綿村娥<br/>豹菴評<br/>戊戌初夏士能寫於澹拙軒 | |||
무술년 초여름 사능(김홍도)이 담졸헌(강희언의 집)에서 그리다. | |찬자=[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236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
|번역문=헤진 안장에 여윈 말을 타고 가는 나그네 행색이 몹시 피곤하다.<br/>무슨 흥취 있어 목화 따는 시골처녀에게 얼굴을 돌리는가<br/>무술년 초여름 사능(김홍도)이 담졸헌(강희언의 집)에서 그리다.}} | |||
==각주== | ==각주== | ||
| 99번째 줄: | 96번째 줄: | ||
[[분류: AI 고전번역학]] [[분류: 2601B]] [[분류: AI 서화제발]] | [[분류: AI 고전번역학]] [[분류: 2601B]] [[분류: AI 서화제발]] | ||
2026년 4월 14일 (화) 04:58 기준 최신판

작품/작가
행려풍속이란 선비가 세속을 유람하면서 보는 풍정을 담은 일종의 풍속화로 주인공은 대개 나귀를 타고 가는 선비로 등장한다. 1778년 김홍도의 나이 서른 넷에 강희언의 집 담졸헌(澹拙軒)에서 그린 것으로 산천을 유람하는 풍류과객이 지방의 풍속을 취재하듯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다. 각 폭의 위쪽에는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의 그림평이 적혀 있다. 산수인물화 형식의 이 그림은 대장간, 강변, 벼타작 장면등 다양한 세상살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
- 화가: 김홍도(金弘道, 1745-1816 이후)
- 제발 저자: 강세황(姜世晃, 1713-1791)
- 시대: 1778년
-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제발(題跋)
제1폭
제2폭
제3폭
제4폭
제5폭
제6폭
제7폭
제8폭
각주
- ↑ 김홍도필 행려풍속도 8폭 병풍, 국립중앙박물관. https://www.museum.go.kr/MUSEUM/contents/M0502000000.do?schM=view&searchId=search&relicId=118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