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01035:정선-금성평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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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일 (월) 11:5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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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작가

<錦城平沙>/鄭敾(그림)·李秉淵(시)
  • 제목: <금성평사(錦城平沙)>
  • 작품 소개: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에 실려 있다. 겸재 정선이 양천현감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사천 이병연과 맺은 시화상간(詩畫相看)의 약속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사천이 시를 보내면 겸재가 그림을 그려 보내고, 겸재가 그림을 그리면 사천이 시를 짓기로 한 두 사람의 우정이 조선시대 시와 그림의 만남을 남겼다. <금성평사>는 현재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난지도 일대의 조선시대 모습이다. 이곳은 한강 폭이 호수처럼 넓어지므로 서호(西湖)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곳이며, 모래내와 홍제천, 불광천이 맞대고 들어와 모래섬인 난지도가 형성되었다. 그림 중앙에 수평으로 그려진 큰 모래섬이 난지도이며, 그 뒤로 금성산(錦城山, 현재의 성산), 양화진의 잠두봉, 와우산과 남산 등이 그려져 있다. 오른쪽에는 양천현아 부근의 망호정(望湖亭) 일대를 근경으로, 강 따라 위쪽의 선유봉, 탑산 등을 원경으로 그렸다.
  • 그림: 정선(鄭敾, 1676~1759)
  • 시: 이병연(李秉淵, 1671~1751)
  • 시대: 18세기
  • 소장처: 간송미술관

제발(題跋)

원문

(1단) 화제: 錦城平沙 / 낙관 謙齋 도장 鄭 敾 / (2단) 시: 欄頭來晩色, 十里夕陽湖, 拈筆沈吟久, 平沙落雁圖. / 도장 謙齋 (3단) 錦城平沙

번역 초안 Gemini2.5pro

난간 머리에 저녁 빛이 다가오고, 십 리 아득한 호수에는 석양이 물드네. 붓을 들고 오랫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다가, 모래톱에 기러기 내려앉는 평사낙안도를 그리네.

glossary review



수정 번역

금성(錦城)의 모래펄 / 난간에 찾아든 저녁 빛, 십 리 길 호수는 석양에 물드니, 붓 들고 오랫동안 골몰하다가, <평사낙안도>를 떠올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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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간송미술문화재단, 『겸재 정선』, 2025, pp.23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