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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丁巳</hanmun>
<korean>정사</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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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육십갑자의 하나로, 이 글에서는 1737년(영조 13년)을 가리킨다.</definition>
<sense_note>이인상이 임장과 함께 구룡연을 유람했던 해를 특정한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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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三淸</hanmun>
<korean>삼청</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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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이인상과 함께 구룡연을 유람한 임장(任丈)의 호(號)로 추정된다.</definition>
<sense_note>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된 인물이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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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任丈</hanmun>
<korean>임장</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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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성이 임(任)씨인 어른을 높여 부르는 말. '丈'은 어른에 대한 존칭이다.</definition>
<sense_note>이인상이 동행했던 인물로, '삼청'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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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九龍淵</hanmun>
<korean>구룡연</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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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금강산에 있는 아홉 개의 폭포와 소(沼). 예로부터 명승지로 유명하다.</definition>
<sense_note>이 그림의 소재가 된 장소이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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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以</hanmun>
<korean>이</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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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scope="general">
<definition>'~로써'(수단), '~하여'(순접), '~하기 위하여'(목적) 등 다양하게 쓰이는 전치사 또는 접속사.</definition>
<sense_note>이 글에서는 '以獻(바치기 위하여)'에서 목적을, '以禿毫淡煤(닳은 붓과 옅은 먹으로)'에서 수단을 나타낸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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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而乃</hanmun>
<korean>이내</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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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scope="general">
<definition>'그리하여', '그런데'의 의미를 가지는 접속사. 앞선 내용과 뒤의 내용을 연결하며, 때로는 전환의 의미를 나타낸다.</definition>
<sense_note>과거의 경험(구룡연 유람)과 현재의 행위(그림을 그림)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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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禿毫</hanmun>
<korean>독호</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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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scope="general">
<definition>털이 닳아 빠진 붓. 일부러 사용하여 마르고 거친 필선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definition>
<sense_note>작가의 검소함 또는 의도된 미학적 효과를 암시한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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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寫骨</hanmun>
<korean>사골</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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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scope="general">
<definition>'뼈대를 그리다'는 뜻으로, 사물의 외형적 묘사(肉)가 아닌 본질과 정신(骨)을 표현하는 것을 중시하는 동양화의 중요한 화론(畫論)이다.</definition>
<sense_note>이 그림이 색채나 기교 없이 사물의 본질을 담아내려 했음을 밝히는 핵심 용어이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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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非敢~也</hanmun>
<korean>비감~야</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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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scope="general">
<definition>'감히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의 문형. 자신의 행위에 대한 오해를 강하게 부정하거나 해명할 때 사용된다.</definition>
<sense_note>색을 쓰지 않은 것이 결코 무례하거나 성의 없는 행동이 아님을 강조한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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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心會</hanmun>
<korean>심회</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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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scope="general">
<definition>마음으로 깨달아 앎. 언어나 형식을 통하지 않고 마음과 마음으로 뜻이 통하는 경지를 의미한다.</definition>
<sense_note>이 그림의 진정한 가치는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으로 그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음을 말한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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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李麟祥</hanmun>
<korean>이인상</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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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조선 후기의 문인 화가(1710-1760). 이 글과 그림의 작가이다.</definition>
<sense_note>글의 말미에 자신의 이름을 밝혀 작가를 명시하고 있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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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再拜</hanmun>
<korean>재배</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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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 scope="general">
<definition>두 번 절함. 편지나 글의 말미에 써서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definition>
<sense_note>글을 마무리하며 윗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표현이다.</sense_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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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AI 고전번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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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601031:이인상-구룡연도.xml
작품/작가
제목: 구룡연도
작품 소개: 능호관(凌壺觀) 이인상(李麟祥)은 18세기 중엽의 대표적인 문인화가로서, 당대의 많은 문인화가와 마찬가지로 진경산수화 작품을 남겼다. 이 작품은 하단의 제발문(題跋文)에 의하면 1737년에 금강산을 여행한 후 15년이 지난 뒤에 그 감회를 회상하여 임장(任丈)에게 그려 바쳤다고 한다. 동시대의 다른 많은 화가도 구룡연을 그렸지만 이 같이 묵과 선을 절제하여 구룡연의 정수만을 표현한 화가는 그리 많지 않다. 그의 화풍은 흔히 중국 안휘파(安徽派)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조선 후기 진경산수의 독특한 하나의 미감을 형성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화가 : 이인상(李麟祥, 1710~1760)
제발 저자 : 이인상(李麟祥, 1710~1760)
재질 : 종이
크기 : 세로 118.2cm, 가로 58.5cm
시대 : 조선, 1752년
소장처 : 국립중앙박물관 (덕수1936)
제발(題跋)
원문
丁巳秋, 陪三淸任丈觀第九龍淵. 後十五年, 謹寫此幅以獻, 而乃以禿毫淡煤, 寫骨而不寫肉, 色澤無施, 非敢慢也, 在心會. 李麟祥再拜.
출처: 박희병, 《능호관 이인상 연보》, 돌베개, 2022, 323면.
번역(Gemini 3 Flash)
정사년(1737년) 가을, 삼청동의 임 어른(임매)을 모시고 제9 용연을 구경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5년이 흐른 뒤, 삼가 이 그림을 그려 바칩니다.
다만 무딘 붓과 옅은 먹을 사용하여 뼈대만을 그리고 살은 그리지 않았으며, 채색도 입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결코 소홀히 대하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마음으로 깨달은 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인상은 두 번 절하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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