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01041:정선-하경산수도

Classics Wiki
S2601041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5월 28일 (목) 22:10 판


S2601041:정선-하경산수도.xml

작품/작가

  • 제목: 하경산수도(夏景山水圖)
  • 작품 소개: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이 그린 여름 풍경 산수화(山水畫)이다. 정선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중국 화풍을 답습하던 기존 조선 회화의 흐름을 바꾸고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독창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창시자’이다. 이 그림은 남종화법(南宗畫法)과 절파화법(浙派畫法)이 절충된 산수화로, 기울어진 형세를 띄고 있는 거대한 주산(主山)과 먹의 강한 흑백 대조는 절파화풍의 영향을, 나무의 표현은 남종화법의 나무를 그리는 방식으로 묘사하였다. 이 작품은 정선이 기존의 유행한 여러 화법을 습득하여 자기화한 양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1]
  • 화가: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
  • 제발 저자:강세황(姜世晃 1713~1791)
  • 시대: 18세기
  •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제발(題跋)

원문

圖中山石蒼奇 幽泉滴瀝 高柳叢篁 草閣紫扉 掩暎呑吐於烟雲 杳靄間極淋漓薈蔚之致 乃謙翁中年最得意筆 眞足寶玩 偶得披賞於滖滖城 塵中衰眸頓明 顧安得身入此中 與憑欄吟眺者 共榻對坐 同亨物外淸幽之樂 董思白題輞川圖云 此爲大忘人世之家具 孰謂騾鐸馬通外 更無活計 癸巳小春豹菴題

번역 초안(Gemini2.5pro)

림 속 산과 돌은 푸르고 기이하며, 깊은 샘물은 똑똑 떨어져 내린다. 높은 버드나무와 대나무 숲, 풀로 이은 누각과 자줏빛 사립문이 아득한 안개와 구름 사이에서 가려졌다 보였다 하니, 먹물이 흠뻑 젖은 듯하고 초목이 무성하게 우거진 운치가 지극하다. 이는 바로 겸재 정선께서 중년에 가장 득의한 필치이니, 참으로 보배롭게 감상할 만하다. 우연히 자욱한 속세의 먼지 속에서 이 그림을 펼쳐 감상하니, 노쇠하여 침침해진 눈이 문득 밝아졌다. 생각하건대, 어찌 이 그림 속으로 몸소 들어가, 난간에 기대어 시를 읊으며 멀리 바라보는 사람과 평상을 함께하고 마주 앉아 세속을 벗어난 맑고 그윽한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겠는가? 동기창이 「망천도」에 제하며 이르기를, “이것은 인간 세상의 살림살이와는 크게 맞지 않는 물건이다. (세상 사람들은) 노새 방울과 말똥 말고는 달리 살아갈 방도가 없다고 고집한다.”라고 하였다.계사년 늦봄

glossary review

수정 번역(Gemini2.5pro)

주석

  1. 삼성문화재단,간송미술문화재단, 2025, 300-30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