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01037:낭세녕-취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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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601037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4월 10일 (금) 02:09 판 (새 문서: '''낭세녕-서포도''' 건륭 신미년 가을, 사냥행사 때에, 변방의 몽골 귀족 필력곤달뢰가 이것을 가져와 바쳤다. 털빛은 순백색으로 눈과 같고, 눈동자는 붉은 주사와 같았다. 『포박자』에서는 '사슴은 천 년을 사는데, 오백 살이 되면 털빛이 희어진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아마도 그 부류일 것이다. 올해는 성모황태후의 육순 만수를 공경히 맞이하는 해인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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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세녕-서포도

건륭 신미년 가을, 사냥행사 때에, 변방의 몽골 귀족 필력곤달뢰가 이것을 가져와 바쳤다. 털빛은 순백색으로 눈과 같고, 눈동자는 붉은 주사와 같았다. 『포박자』에서는 '사슴은 천 년을 사는데, 오백 살이 되면 털빛이 희어진다'고 하였으니, 이것이 아마도 그 부류일 것이다. 올해는 성모황태후의 육순 만수를 공경히 맞이하는 해인데, 마침 신령한 짐승이 때 맞추어 이르렀다. 이에 '서포'라 이름 짓고, 시를 지어 기록한다.

타고난 바탕은 경신(庚辛)의 빛이요, 구슬 같은 눈동자는 수성(壽星)에 응하였네. 하늘의 마음이 화갑(花甲)을 경축하니, 덕스러운 산물은 자녕궁(慈寧宮)을 축복하네. 어찌 뜻하였으랴. 수많은 무리 속에 유독 희고 빛나는 모습을 이루었네. 이제 들판에서 풀을 뜯던 삶을 떠나왔으니, 조정에 나타난 봉황에 비할 만하구나. 성품은 신선 닮아 유순하고, 그림은 영험한 동물의 자태가 드러나네. 짐승 도감을 상고할 필요 없이, 이로써 영원히 상서로운 경전을 증험하리라.

신 낭세녕이 공손히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