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01021:나의 고전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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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601021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5월 4일 (월) 03:13 판 (새 문서: {{고전처방전 |출처 = 고존숙어록-조주진제선사어록 |원문 = 師問二新到:「上座曾到此間否?」云:「不曾到。」師云:「喫茶去。」又問那一人:「曾到此間否?」云:「曾到。」師云:「喫茶去。」院主問:「和尚,不曾到,教伊喫茶去,即且置;曾到,為什麼教伊喫茶去?」師云:「院主。」院主應諾,師云:「喫茶去。」 |번역문 = 스승께서 새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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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cription from the Classics
📜 고전 처방전
💊 처방 고전
師問二新到:「上座曾到此間否?」云:「不曾到。」師云:「喫茶去。」又問那一人:「曾到此間否?」云:「曾到。」師云:「喫茶去。」院主問:「和尚,不曾到,教伊喫茶去,即且置;曾到,為什麼教伊喫茶去?」師云:「院主。」院主應諾,師云:「喫茶去。」

스승께서 새로 온 두 승려에게 물으셨다. "상좌는 이전에 이곳에 와 본 적이 있는가?" 승려가 대답했다. "와 본 적이 없습니다."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차나 마시고 가게." 또 다른 승려에게 물으셨다. "이곳에 와 본 적이 있는가?" 그가 대답했다. "와 본 적이 있습니다."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차나 마시고 가게." 원주가 물었다. "화상, 와 본 적이 없는 이에게 차나 마시고 가라고 하신 것은 우선 제쳐두고, 와 본 적이 있는 이에게는 어째서 차나 마시고 가라고 하십니까?" 스승께서 "원주." 하고 부르시자, 원주가 "예." 하고 대답했다.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차나 마시고 가게."
[증상 Diagnosis]
  • 과거의 경험 유무나 스펙 등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와 분별에 얽매여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피로감
  • 복잡한 논리와 시시비비를 따지느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의 평범한 일상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강박과 번뇌
[처방법 Prescription]
  • 喫茶去(끽다거): 복잡한 생각과 분별심을 내려놓고, 그저 차 한잔을 마시듯 지금 당장 눈앞에 주어진 소박한 일상에 온전히 집중해 보십시오.
  • 應諾(응낙): 누군가 나를 부를 때 즉시 "예" 하고 대답하듯이, 과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지금 이 순간'의 부름에 맑게 깨어 반응하십시오.
⚠️ 복용 주의사항
"차나 마시라"는 조언을 현실의 문제를 회피하거나 무책임하게 방관하라는 뜻으로 곡해하지 마시고, 일상의 사소한 행위 속에서 마음의 평정심을 되찾는 실천으로 삼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