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금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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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5월 7일 (목) 06:39 판

작품/작가

제발(題跋)

원문

御製 此新羅敬順王金傅始祖 金櫃中得之 仍姓金氏者 金櫃揭于樹上 其下白鷄鳴 故見而取來 金櫃中有男子 繼昔氏爲新羅君也 其孫敬順王入高麗 嘉其來順謚敬順 歲乙亥翌年春 命圖見三國史 吏曺判書臣金益熙奉 敎書 掌令臣趙涑奉 敎繕繪

번역 초안(Gemini2.5pro)

어제(임금이 지음)

이분은 신라 경순왕 김부의 시조인데, 금궤 안에서 그를 얻었으므로 이에 성을 김씨로 삼았다. 금궤가 나무 위에 걸려 있었고 그 아래에서는 흰 닭이 울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를 보고 가져와 열어 보니, 금궤 안에 사내아이가 있었다.

(그는) 석씨를 이어 신라의 임금이 되었다. 그의 손자 경순왕이 고려에 귀부하자, (고려 태조가) 그가 와서 순종한 것을 가상히 여겨 시호를 '경순'이라 하였다.

을해년 이듬해 봄, 《삼국사기》에 보이는 이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도록 명하였다. 이조판서 신 김익희가 교지를 받들어 글을 짓고, 장령 신 조속이 교지를 받들어 그림을 그렸다.

수정 번역

어제(御製)

이 그림은 신라 경순왕 김부의 시조 김알지에 대한 것이다. 그는 금궤 속에서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성을 김씨로 삼게 되었다. 금궤가 나무 위에 걸려 있었고, 그 아래에서는 흰 닭이 울고 있었다. 이에 그것을 보고 가져왔는데, 금궤 안에는 사내아이가 있었다.

(그 후손이) 석씨를 이어 신라의 임금이 되었다. 그 후손인 경순왕이 고려에 귀부하자, (고려 태조가) 그가 와서 순종한 것을 가상히 여겨 시호를 '경순'이라 하였다.

을해년 이듬해 봄에, 《삼국사기》에 보이는 이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도록 왕이 명하였다. 이조판서 신 김익희가 교지를 받들어 글을 짓고, 장령 신 조속이 교지를 받들어 그림을 그렸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