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01002:김홍도-안릉신영도.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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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ref="#안릉신영도">안릉신영도(安陵新迎圖)</subject>
<painter ref="#김홍도">김홍도(金弘道, 1745-1806)</painter>
<inscriber ref="#낙산헌 신제">신제(申堤, 1759-미상, 호: 樂山軒)</inscriber>
<date when="1788" period="spring">1788년(정조 12, 무신년) 늦봄</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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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횡권(橫卷)</form>
<material>견본채색(絹本彩色)</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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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_text>
<preface location="Right-Top">
<lb n="1"/><date when="1785" period="spring">乙巳春</date>, <persName ref="#신사운">家君</persName>作宰莅於<placeName ref="#재령">安陵</placeName>. <date when="1785">其秋</date>, <persName ref="#신제">小子</persName>
<lb n="2"/>隨而往焉, 獲覩威儀之盛. <date when="1786">丙午秋</date>, 命畵工
<lb n="3"/><persName ref="#김홍도" type="자">金士能</persName>模其<term ref="#반차">班次</term>, 盡旣成, 叙其事以題之.
</preface>
<poem location="Center">
<lg>
<l>春草<placeName type="imaginary">萱堂</placeName>綠, 和氣欝葱葱.</l>
<l>十里<placeName ref="#재령강">銀波路</placeName>, 三秋<placeName type="imaginary">白帝宮</placeName>.</l>
</lg>
<lg>
<l><term ref="#언월도">靑刀</term>雙偃月, <term ref="#검은_일산">皁蓋</term>數翻風.</l>
<l><term ref="#계극">棨戟</term>軍容肅, <term ref="#정기">旌旗</term>陣面雄.</l>
<l><term ref="#교마">轎馬</term><term ref="#장니">障泥</term>碧, <term ref="#궁기">宮妓</term><term ref="#협수">挾袖</term>紅.</l>
</lg>
<lg>
<l>揮筆花牋上, 蹟留一帖中.</l>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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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cript location="Left">
<date when="1788">戊申暮春節</date>, <persName ref="#신제">樂山軒</persName> 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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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un_text>
<translation language="ko" type="literal">
을사년 봄, 아버님께서 수령이 되어 안릉에 부임하셨다. 그해 가을에 소자가 뒤따라 갔는데, 위엄 있는 의장의 성대함을 직접 보았다. 병오년 가을에 화공 김사능(김홍도)에게 명하여 그 행차의 차례를 모두 모사하게 하였더니, 이미 완성되매 그 전말을 서술하여 위에 제한다.
봄풀은 훤당(어머니의 처소)에 푸르고,
온화한 기운은 울창하고도 성하도다.
십 리 길은 은빛 물결 위로 이어지고,
깊은 가을(三秋)은 백제궁에 머무네.
푸른 칼날은 한 쌍의 언월도요,
검은 일산(皁蓋)은 바람에 여러 번 휘날리네.
의장용 창(棨戟) 늘어선 군용은 엄숙하고,
깃발 휘날리는 진영의 모습은 웅장하도다.
교자와 말의 진흙받이(障泥)는 비취색이고,
궁중 기생의 좁은 소매는 붉은색이네.
꽃무늬 종이 위에 붓을 휘두르니,
그날의 자취가 이 한 권의 화첩 속에 머물러 있구나.
무신년(1788) 늦봄에 약산헌(樂山軒)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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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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