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01057:낭세녕-백해청도

작품/작가
- 제목: 백해청도(白海靑圖)
- 작품 소개: 해동에서 진상된 희귀한 흰 매를 그리고, 이것이 나라의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징조임을 강조한 기록화
- 화가: 낭세녕(郞世寧, Giuseppe Castiglione)
- 시대: 1758
제발(題跋)
원문
번역 초안
사나운 새가 해동에서 날아왔는데, (보통 매는) 푸른빛으로 이름을 얻어 대체로 푸른색이라네.
뛰어난 자태와 흰 깃털은 참으로 보기 드무니, 이 얼마나 그 모습이 뛰어나고 또 웅장한가.
굳이 상서롭다고 자랑하지 않아도 진귀하고 깨끗하며, 신령한 기운은 옥빛을 받아 특별하고 뛰어나네.
두 눈은 붉은 보석을 매단 듯한 구슬이요, 온몸은 배꽃이 흩날려 눈이 된 듯하네.
응방의 나무 상자에 맡겨 기르게 하고, 곡식과 고기를 대주는 일을 맡은 관리가 있네.
집을 지어 살게 하는 것은 잘못임을 알 수 있고, 오방의 젊은이들에 대한 경계는 생각할 만하네.
이미 길들여 길렀으니 한번 시험해 보려, 금실 끈 풀고 비취 팔토시를 팔에서 막 벗으니.
날개를 드리우고 신묘하게 거친 덤불 속 먹이를 덮치니, 구름 속으로 달아나는 꿩을 어찌 능히 잡지 못하겠는가.
만약 산과 숲의 새들이 모두 이와 같다면, 맹금들은 장차 굶어 죽어 하나도 남지 않으리.
사람에게 쓰이는 것과 스스로 살아가는 것, 힘을 들이고 들이지 않는 것의 이치는 본래 당연하네.
힘을 들이고 들이지 않음의 이치가 본래 당연하니, 아, 사람이 어찌 새이겠는가, 어찌 깊이 생각하지 않으리오.
glossar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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