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01006:나의 고전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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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s_prescription id="고문진보-送秦少章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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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문진보-送秦少章序</title>
   <original_text>詩不云乎?「蒹葭蒼蒼,白露爲霜。」 夫物不受變,則材不成;人不涉難,則智不明。季秋之月,天地始肅,寒氣欲至. 方是時,天地之間,凡植物,出於春夏雨露의 餘, 華澤充溢, 支節美茂. 及繁霜夜零, 旦起而視之, 如戰敗之軍:卷旗棄鼓, 裹瘡而馳, 吏士無人色. 豈特如은而已? 於是天地閉塞而成冬, 則摧敗拉毁之者過半, 其爲變亦酷矣. 然自是, 弱者堅, 虛者實, 津者燥, 皆斂其英華於腹心, 而各效其成. 深山之木, 上撓靑雲、下庇千人者, 莫不病焉, 況所謂蒹葭者乎? 然匠石操斧以遊山林, 一擧而盡之, 以充棟梁、桷杙、輪輿、輹輻, 巨細强弱, 無不勝其任者. 此之謂「損之而益, 敗之而成, 虐之而樂」者是也.</original_text>
   <translation>『시경』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갈대가 푸르고 푸른데, 흰 이슬이 서리가 되었네."라고. 무릇 사물은 변화를 겪지 않으면 재목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 지혜가 밝아지지 않는다. 늦가을이 되면 천지의 기운이 비로소 엄숙해지고 찬 기운이 닥치려 한다. 바로 이 때, 천지 사이의 모든 식물들은 봄여름의 비와 이슬을 받고 자라나, 그 꽃과 윤기가 가득하고 가지와 마디가 아름답고 무성하다. 그러다 된서리가 밤에 내리기에 이르러, 아침에 일어나 그것을 보면 마치 전쟁에 패한 군대와 같다. 깃발을 말고 북을 버리며, 상처를 싸매고 달아나니, 병사와 관리들에게는 사람의 혈색이 없다. 어찌 단지 이와 같을 뿐이겠는가? 이에 천지가 막혀 겨울이 되니, 꺾이고 부서지고 망가진 것들이 절반을 넘으니, 그 변화 또한 혹독하다. 그러나 이로부터 약한 것은 단단해지고, 속이 빈 것은 채워지며, 진액이 있던 것은 마르게 되어, 모두 그 꽃의 아름다움을 마음속에 거두어들여 각자 자신의 결실을 이룬다. 깊은 산의 나무 중에 위로는 푸른 구름에 닿고 아래로는 천 사람을 덮어주는 것들도 된서리 때문에 시들지 않는 것이 없는데, 하물며 이른바 갈대이겠는가? 그러나 뛰어난 목수가 도끼를 가지고 산림을 돌아다니며 한번에 그것들을 모두 베어내어, 마룻대와 들보, 서까래와 말뚝, 수레바퀴와 수레 몸통, 수레바퀴테와 바퀴살의 재목으로 충당하니, 크고 작고 강하고 약한 것들이 모두 그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이것을 일러 "덜어냄으로써 이로워지고, 패배함으로써 완성되며, 모질게 다룸으로써 즐거워진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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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gnosis>
   <symptom>작은 시련에도 쉽게 무너지고 자신감을 상실하여 심리적 위축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symptom>
   <symptom>성취 과정에서 겪는 고난을 불필요한 고통으로만 인식하여 성장의 기회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symptom>
 </diagnosis>
 <prescription_details>
   <item term="涉難(섭난)">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지혜가 밝아지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수용하십시오.</item>
   <item term="蒹葭(겸가)">자신이 연약한 갈대처럼 느껴지더라도, 혹독한 서리를 견뎌낸 후에는 가장 단단한 재목이 될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item>
   <item term="效其成(효기성)">화려한 외면을 쫓기보다 내면의 역량을 응축하여 자신만의 진정한 결실을 맺는 데 집중하십시오.</item>
 </prescription_details>
 <precautions>시련의 가치를 인정하되,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억지로 참기만 하기보다는 이를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지혜로운 태도를 유지하십시오.</preca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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