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601047:나의 고전 처방전
Prescription from the Classics
📜 고전 처방전
💊 처방 고전
데이터 출처: 출사표
親賢臣,遠小人,此先漢所以興隆也;親小人,遠賢臣,此後漢所以傾頹도. 先帝在時,每與臣論此事,未嘗不歎息痛恨於桓、靈也. 侍中、尚書、長史、參軍,此悉貞亮死節之臣也,願陛下親之信之,則漢室之隆,可計日而待也. 臣본布衣,躬耕於南양, 苟全性命於亂世,不求聞達於諸侯. 先帝不以臣卑鄙,猥自枉屈,三顧臣於草廬之中,諮臣以當世之事,由은 感激,遂許先帝以驅馳. 後值傾覆,受任於敗軍之際,奉命於危難之間,爾來二十有一年矣. 先帝知臣謹慎,故臨崩寄臣以大事도. 受명以來,夙夜憂歎,恐託付不效,以傷先帝의 明,故五월渡瀘, 深入不毛. 今南方已定,兵甲已足,當獎率三軍,北定中原, 庶竭駑鈍,攘除姦凶,興復漢室,還於舊都,此臣所以報先帝,而忠陛下之職분也. 至於斟酌損익, 進盡忠言,則攸之、禕、允之任也.
현명한 신하를 가까이하고 간사한 소인을 멀리한 것, 이것이 선한(先漢)이 흥하고 융성했던 까닭입니다. 간사한 소인을 가까이하고 현명한 신하를 멀리한 것, 이것이 후한(後漢)이 기울어지고 무너진 까닭입니다. 선제께서 살아계실 때, 매번 저와 이 일을 논하시며 환제와 영제에 대해서는 언제나 탄식하고 통탄해 하셨습니다. 시중, 상서, 장사, 참군, 이들은 모두 성품이 곧고 진실하며 절개를 위해 목숨을 바칠 신하들이니, 원컨대 폐하께서는 이들을 가까이하고 믿으십시오. 그러면 한나라 왕실의 융성은 날짜를 세며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신은 본래 벼슬 없는 평민으로, 남양에서 몸소 밭을 갈며 난세에 겨우 목숨을 보전하였고, 제후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출세하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선제께서는 신의 신분이 낮고 비천하다 여기지 않으시고, 외람되게도 스스로 몸을 굽혀 세 번이나 초가집으로 신을 찾아오시어, 신에게 당대의 일을 물으셨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감격하여, 마침내 선제를 위해 힘써 일할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그 후 나라가 기울어지는 일을 만나, 패전했을 때 임무를 받았고, 위급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명을 받든 이래로, 스물한 해가 지났습니다. 선제께서는 신이 신중하다는 것을 아셨으므로, 돌아가실 때 신에게 큰일을 맡기셨습니다. 명을 받은 이래로,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근심하고 탄식하며, 맡기신 일이 효과를 보지 못하여 선제의 밝으심을 해칠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5월에 노수(瀘水)를 건너 초목이 자라지 않는 불모지로 깊이 들어갔습니다. 이제 남쪽 지방은 이미 평정되었고, 군사와 무기는 이미 충분하니, 마땅히 삼군을 격려하고 이끌어 북쪽으로 중원을 평정해야 합니다. 바라건대 저의 보잘것없는 재능을 다하여, 간사하고 흉악한 무리를 물리쳐 없애고, 한나라 왕실을 다시 일으켜 옛 도읍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이것이 신이 선제께 보답하고 폐하께 충성하는 직분인 것입니다. 정책의 이로움과 해로움을 헤아려 결정하고 충성스러운 말을 모두 아뢰는 일에 이르러서는, 곽유지, 비의, 동윤의 임무입니다.
[증상 Diagnosis]
- 달콤한 감언이설에 휘둘려 조직의 핵심 가치를 잃어버리고 성장이 정체된 리더십의 위기 상태입니다.
- 과거의 은혜와 책임감의 무게에 눌려 현재의 과업 수행에 과도한 불안과 압박감을 느끼는 심리적 소진 상태입니다.
[처방법 Prescription]
- 賢臣(현신): 나를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보다, 정직한 비판과 현명한 조언을 건네는 동료를 곁에 두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 職分(직분):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그 본질적인 소명과 책임을 되새기며, 사적인 이익보다 공적인 가치를 우선하여 행동하십시오.
- 斟酌損益(짐작손익):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채울지 냉철하게 판단하되, 신뢰할 수 있는 실무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하십시오.
⚠️ 복용 주의사항
- 과거의 유산이나 책임에만 매몰되어 현실적인 변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